SW사관학교 정글 23

[WEEK01] 컴퓨팅 사고로의 전환

사관학교 정글에서의 1주차부터 3주차는 알고리즘 학습 구간이다. 나는 비전공자이긴 하지만 중학생때 형을 따라 다니던 컴퓨터학원에서 알고리즘을 배웠었다. 그 때 당시에 재밌게 했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오래돼서 다 까먹었을 줄 알았는 데 그래도 가물가물하게 하노이탑 정도는 기억이 났다. 거의 보자마자 머릿속 어디가에 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와서 재귀함수를 만들어 줬다. 이번주에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느낀건 내가 남들보다 알고리즘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풀이방법에 대한 접근 자체는 그래도 어느정도 짬바가 나온다 싶었다.   입소 전에 전공자나 현직자랑 같이 면접을 봤었어서 나빼고 다 잘할 것 같다는 부담감이 엄청 컸었다. 그러나 입소 후에 이야기를 나눠본다던가 알고리즘에 대한 접근 방법 같은 이야기를 나눠보..

[WEEK00] 정글 입성

사관학교 입소와 동시에 0주차에 미니 프로젝트로 설계 및 제작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나는 6조 였는데, 조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정글의 스케쥴을 담은 달력을 만들자는 것과 정글러들의 소재를 기록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조원들과 상의한 결과 달력은 너무 흔한 것 같고 정글러들의 소재를 기록하는 홈페이지를 만들기로 하였다.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에는 로그인 기능을 구현하고 jinja2를 사용하여 서버렌더링을 하는 것이었고, CSS를 Bootstrap외에 다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것과 JWT를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암호화는 것이 부가적인 목표였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대표님이 부하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셔서 이것까지 완료 목표로 삼았다. 나는 프로젝트에서 로그인과 회원가입 페이지의 프론트와 백..

블로그를 시작하며

SW사관학교 정글에 입소했을 때 적기 시작한 일지나 공부한 내용을 복원하고,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적기 위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정글에 입소한 지 1주일정도가 흘렀다. 1주일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 몰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춰주니 다같이 몰입하여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왜 사람들이 좋은 환경으로 이사하는지 절실하게 몸으로 느꼈다. 다같이 몰입하여 코딩하고 있으니 쉬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냥 코딩하고 매달리고 있는게 재밌었다.지나온 과거에 대한 성찰30년 동안 방황의 시간들을 보냈던 것 같다. 전공은 기계과를 선택했지만 기계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했다. 휴학하고 프로게이머도 해보고 알바도 안해본게 없다. 피씨방, 편의점, 식당부터 공사장 막노동, 생산직, 택배 상하차 등 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