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내야한다 조의 서포터로 팀에 참가했다. 원래 내가 팀장을 하고자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이전에 0주차에 같이 팀을 했었던 태리와 마음이 맞아 둘 중에 한명이 팀장을 하기로 했다. 나는 이전 회사에서도 파트장까지 달았었고, 게임을 할 때도 길드장을 한다던가 공대장을 하는 등 리더 위치에서 무언가 했던 경험이 많았고 프로팀 생활도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태리에게 팀장을 양보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포폴쓸 때 나보다는 태리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우여곡절이 많았다. 내가 프로젝트를 시작하자마자 3일정도 몸살에 걸려서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잠만 잤는데, 정신이 들었을 때 마다 한두마디씩 툭툭 던진 아이디어 로 나머지 팀원들이 아이디어를 추리고 재밌게 바꿔서 제출했다. 이 때 나 없이도 잘 해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웠다.
우리의 처음 아이디어는 회의 중에 나오는 키워드로 마인드맵을 만들자! 였다. 그러나 운영진 측에서 사람이 만족할 만한 마인드맵을 AI로 만드는 것은 너무 어렵다. 차라리 키워드 맵으로 수정하는 것이 나아보인다. 라고 피드백이 들어왔다. 그래서 시작할 때 여러가지 아키텍쳐를 수정하는 작업을 거쳤다.
첫주차에는 일단 STT부터 사용했다. 알아보니 클라이언트 브라우저에서 지원해주는 STT 서비스가 있어 이를 사용하려고 했는 데, 이게 사용 환경이라던가 클라이언트의 성능 등에 따라 STT 변환 되는 것이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TEXT로 바꾸면 너무 중구난방이었다. 그래서 이를 서버쪽에서 구현하려고 알아보니 리턴제로, 네이버 클로바 등 서비스가 있어 테스트 해보니 리턴제로가 좀 잘나오는 것 같아 리턴제로를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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